청소년 종합검진
연령을 '청소년(靑少年)’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검진의 항목은 어린이 검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더욱 협조가 가능하여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지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할 항목이 달라집니다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시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시기라고 여겨지며, 굴절 이상의 정도에 따라 안경 처방이 필요할 수 있고,
근시에 따른 눈의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신경이나 망막의 근시성 변화를 검진해야 합니다.
시력 및 굴절 이상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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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및 눈운동 검사 |
전안부 검사 |
안저검사 |
안축장 검사 |
시력 및 굴절이상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보다 정밀한 시력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명확한 의사표현이 가능한 시기로,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한 최대교정시력 및 굴절이상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청소년기의 안경처방은 근거리 작업에 의한 조절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더 잘 보이는' 안경을 처방하게 되면
도수가 과도한 '과교정 안경'을 처방하게 되는데,
이는 만성적인 두통이나 눈의 피로감, 집중력 저하와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굴절검사를 포함하여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사시 및 눈운동 검사
청소년기에 이전에 없던 사시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나 렌즈 및 안경의 부적절한 착용과 같은 이차적인 이유에 의하여 갑자기 외사시나 내사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이전에는 크게 표시나지 않던 간헐 외사시의 각도나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안부 검사
눈꺼풀, 결막, 공막, 각막, 홍채, 수정체의 구조적인 이상을 검진합니다.
동양인은 덧눈꺼풀 (부안검)으로 인해 속눈썹이 각막을 찌르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만, 모든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외 오타 모반, 홍채 이상, 선천 백내장 및 연소 백내장 여부를 확인합니다.
안저검사
협조가 가능한 청소년들은 주변부 망막검진이 가능한 정도가 됩니다.
근시가 있거나 비문증, 광시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검사가 필요하고,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높은 경우
후극부 위주의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축장 검사
근시의 진행은 안축장의 길이, 즉 안구의 앞뒤 길이 성장과 관계가 큽니다.
보통 보호자분들께 키가 성장하는 것처럼 안축장도 길어지게 되는데,
그럴수록 근시가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예측하고 어떠한 치료를 시행할지 예측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
일반적인 어린이 안과검사에서 망막 주변부까지 포함한 완전한 안저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안과학회에서는 황반부나 시신경을 포함한 후극부 검사는 모든 어린이에게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상검안경, 도상검안경 및 안저카메라를 이용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행하며, 기질적인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빛간섭단층촬영을 함께 시행합니다.
안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